기억과의 공존

2024년 10월 25일 ~ 2024년 10월 3일
유네스코 본부, Salle des Actes

기억의 발견

민다나오 분쟁 해결과 평화 노력 기록물 등재를 위한 협력

2019년 Batac과 Bijnen의 연구에 따르면, 약 200년에 걸친 민다나오의 분쟁과 폭력이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이 분쟁으로 인해 수천 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만 명이 터전을 떠나야 했으며, 국제적인 안보 문제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와 국제 평화 활동가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이 문제가 크게 완화되었죠. 세계에는 많은 평화 구축 시도가 있어왔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이제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평화 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민다나오의 평화 여정을 담은 기록들은 수십 년 동안 평화 협정, 시청각 자료, 기념물 등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기록들은 단순한 역사적 자료를 넘어 미래 세대가 평화를 이루는 데 큰 가르침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유산을 보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자, 기관, 입법자, 그리고 시민들이 평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큰 평화의 유산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ICDH는 필리핀의 여러 기관과 손잡고 이 기록물들을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이 소중한 기록들이 세계 곳곳의 평화 노력에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보존하고, 평화를 위한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