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의 공존

2024년 10월 25일 ~ 2024년 10월 3일
유네스코 본부, Salle des Actes

기억의 지속

위험유산 보존보호 가이드라인

시간이 지날수록 소중한 기록들이 사라질 위험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지키는 일은 한 개인이나 한 국가만의 책임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 시민 모두의 공동 책임입니다. 인류의 기억을 담고 있는 이 귀중한 기록들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가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중요한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ICDH는 기록유산이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 국가와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ICDH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보존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속 기록유산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두 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첫번째 (2022년)
<위험유산 보존보호 가이드라인> 제1권 – 자연재해

두번째 (2024년)
<위험유산 보존보호 가이드라인> 제2권 – 재질적 특성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은 각국의 기록유산이 직면한 다양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ICDH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우리의 소중한 기억들을 다음 세대에도 안전하게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