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의 공존

2024년 10월 25일 ~ 2024년 10월 3일
유네스코 본부, Salle des Actes

기억의 재생

예쁜 아기 오리  

ICDH의 교육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된 첫 번째 책은 이야기책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록의 소중함과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곰과 오리입니다. 이 동물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친구들로, 특정 연령이나 성별을 나타내지 않아 나라에 관계없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세계기록유산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고와 서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안데르센의 고향인 노르웨이 오슬로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달빛이 밝게 빛나는 밤, 곰과 오리는 만나서 함께 보낸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일기를 쓰며,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삶에는 크고 작은 많은 기억들이 쌓입니다. 어떤 기억은 자주 떠올리고 싶고, 어떤 기억은 조금 부끄럽고 잊고 싶은 것도 있겠죠. 하지만 모든 기억은 우리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김으로써, 우리는 잊히지 않도록 하고 우리 자신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안데르센처럼, 이 기억들이 전 세계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를 바랍니다.

협업파트너
작가: 이루리
일러스트레이터: 바루
협력 기관: 유네스코 베이징 사무소,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 – 마카오
자문: 세계기록유산 교육연구소위원회